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용인 대형카페
부모님과 대형카페에 가보신 분들은 대체로 비슷한 장면을 겪습니다.
주차하고, 예쁜 건물에 감탄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을 드리는 순간 조용해집니다. 파스타 21,000원, 뇨끼 17,900원, 파니니. 아버지는 한참 보시다가 "난 아무거나" 하시고, 어머니는 "커피 말고 뭐 없니?" 하십니다.
결국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켜드리고, 한 모금 드시고 마시다 마십니다. 예쁜 곳에 모시고 왔는데 정작 부모님은 별로 드신 게 없는 채로 돌아옵니다.
문115는 그 지점을 다르게 풀었습니다.
1. 커피 말고 마실 게 있습니다 — 전통차 다섯 가지
용인 일대 대형카페 중에 쌍화차를 파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문115 카페는 오래 달인 전통차 다섯 가지를 상시 준비해 둡니다.
| 메뉴 | 가격 | 어떤 맛인가요 |
|---|---|---|
| 쌍화차 | 7,500원 | 여러 한약재와 칡·생강을 오래 달인 진한 차. 몸이 노곤할 때 찾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
| 대추차 | 7,500원 | 은은하게 달고 부드럽습니다. 속이 편안한 차입니다 |
| 생강차 | 7,000원 | 알싸하고 따뜻합니다. 목이 칼칼할 때 좋습니다 |
| 레몬생강차 | 7,000원 | 생강차에 수제 레몬청을 더해 새콤합니다 |
| 유자차 | 7,000원 | 새콤달콤하고 향이 좋습니다. 가장 무난한 전통차입니다 |

다섯 가지 모두 카페인이 없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큰 차이입니다. 오후 늦게 카페에 다녀오신 날 밤에 부모님이 뒤척이시는 일이 없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 들르셔도 괜찮습니다.
생강차는 국내산 생강·대추·도라지를 함께 달인 생강청을, 대추차는 국내산 대추청과 갈아 만든 즙을 씁니다. 무색소·무향료입니다.

주문하실 때 고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어머니 뭐 드실래요" 대신 "쌍화차 하나 시켜드릴게요" 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 그 차이가 큽니다.
2. 파스타 말고 드실 게 있습니다 — 샤브칼국수
문115는 카페 한 곳이 아니라 2000평 부지 안에 식당과 카페가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그래서 식사를 카페 메뉴로 때우지 않으셔도 됩니다.
샤브칼국수 — 부모님 세대에 설명이 필요 없는 음식입니다. 맑은 육수에 소고기와 야채를 데쳐 드시고, 칼국수를 넣고, 마지막에 죽까지 끓여 드시는 구성입니다. 한 냄비로 세 번 드시는 셈이라 여럿이 나눠 드시기도 좋고, 이가 불편하신 분께도 부담이 없습니다.
| 메뉴 | 가격 |
|---|---|
| 맑은 샤브칼국수 | 19,800원 |
| 얼큰 샤브칼국수 | 19,800원 |
| 들깨샤브칼국수 | 22,000원 |
| 스페셜 샤브 (2인 SET) | 43,000원 |
| 육즙 팡팡 떡갈비 | 12,000원 |
| 바삭 녹두전 (1장) | 9,000원 |

들깨샤브칼국수는 야채와 고기를 다 드신 뒤 들깨를 듬뿍 넣어 칼국수와 죽을 고소하게 마무리해 드립니다.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마무리입니다.

녹두전이나 떡갈비를 하나 곁들이면 상이 제법 그럴듯해집니다.

3. 오래 앉아 계셔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부모님과 카페에 갈 때 은근히 신경 쓰이는 게 좌석입니다. 등받이 없는 스툴, 낮은 소파, 딱딱한 벤치는 30분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문115 카페는 층고가 높고 실내가 넓어서, 등받이가 있는 테이블 좌석을 여유 있게 두고 있습니다. 옆 테이블과 붙어 앉아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날이 좋으면 야외 정자나 파라솔 자리도 있습니다. 그늘이 있어서 햇빛이 부담스러운 시간대에도 앉아 계실 만합니다.

4. 차를 여러 번 타고 내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모님과의 나들이에서 실제로 가장 힘든 건 걷는 거리가 아니라 차에 타고 내리는 횟수입니다. 밥집 주차장에서 나와 카페 주차장을 다시 찾고, 좁은 자리에 대느라 몇 번 왔다 갔다 하는 그 과정이 어르신께는 피곤합니다.
문115는 식당과 카페가 같은 단지 안에 있습니다. 한 번 주차하시면 그날 돌아가실 때까지 걸어서 다니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단지 내에 머무시는 동안 장시간 주차가 가능합니다.

단지 내 매장에서 식사하시면 카페 음료를 10% 할인해 드립니다.
5. 식후에 걸으실 곳이 있습니다
밥 먹고 바로 앉아 커피만 마시고 오면 부모님은 "잘 먹었다" 하시면서도 어딘가 아쉬워하십니다. 조금 걷고 오시면 그날의 만족도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단지 안에 인공 폭포와 잔디 정원, 정자, 작은 연못이 이어져 있어서 20~30분 정도 천천히 도실 수 있습니다. 계단이 많은 코스가 아니라 평이하게 걸으실 만합니다.


가을이면 단풍나무가 물듭니다. 부모님 사진 한 장 남기기에 좋은 자리입니다.

이렇게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 11:00 도착, 주차
- 11:30 샤브칼국수로 점심 (붐비기 전)
- 12:40 정원 산책 20~30분
- 13:10 카페에서 전통차와 커피
- 14:30 출발
오후 1시~3시가 가장 혼잡한 시간대라, 그 전에 식사를 마치시면 훨씬 여유롭습니다. 늦게 움직이시는 편이라면 오후 4시 이후도 좋습니다.
매장 정보
-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동림리 115 (분당·수지에서 자차 20~30분)
- 카페: 매일 10:00~24:00 / 031-326-0218
- 샤브칼국수: 매일 11:00~21: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6:00, 라스트오더 20:30) / 031-326-0412
- 주차: 무료 대형 주차장
자주 묻는 질문
Q. 부모님이 커피를 안 드시는데 마실 게 있나요?
A. 쌍화차·대추차·생강차·레몬생강차·유자차 다섯 가지 전통차를 상시 준비합니다. 모두 카페인이 없어 저녁에 드셔도 괜찮습니다. 가격은 7,000~7,500원입니다.
Q. 카페에서 식사도 되나요?
A. 카페에는 피자·감바스 등 가벼운 메뉴가 있고, 제대로 된 식사는 같은 부지 안 샤브칼국수(11:00~21:00)나 몽블랑돈까스(10:00~23:00)에서 하시면 됩니다. 걸어서 이동하는 거리입니다.
Q. 어르신이 드시기 편한 메뉴는 무엇인가요?
A. 맑은 샤브칼국수(19,800원)를 가장 많이 권해드립니다. 야채와 고기를 데쳐 드신 뒤 칼국수와 죽까지 이어지는 구성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Q. 주차가 편한가요?
A. 2000평 단독 부지에 무료 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단지 내에 머무시는 동안 장시간 주차가 가능합니다.
Q. 식당과 카페가 멀리 떨어져 있나요?
A. 같은 단지 안이라 걸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차를 옮기실 필요가 없습니다.
Q. 예약해야 하나요?
A. 예약 없이 오셔도 됩니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붐빌 수 있어 10인 이상 단체는 031-326-0412로 미리 연락 주시면 편합니다.
Q. 산책할 곳이 있나요?
A. 인공 폭포, 잔디 정원, 정자, 작은 연못이 단지 안에 이어져 있어 20~30분 정도 걸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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